거창군 거창읍(읍장 손용모)은 지난 21일 주거환경이 불량한 다문화가구를 선정, 청송회 봉사단과 연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복지대상자를 발굴·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후, 청송회 봉사단과 연계하고 합천댐 주거환경개선재료비 등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했다.  

 이날 청송회 봉사단(단장 강재호)은 회원 15명이 참여해 다문화가구에 지붕수리와 창틀·방문교체, 전기배선함 수리는 물론 집안·화장실 등 청소봉사활동까지 펴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을 전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평소 질병과 생활고로 인해 집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읍 복지허브담당자에게 사연을 전했더니, 이렇게 빨리 조치가 이뤄져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 했다.

 강재호 단장은 “다문화가구가 깨끗하고 편안한 안식처에서 생활한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