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형문화재 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와 30호 거창삼베길쌈이 지난 9일~11일(3일간)남해군에서 주최한 제12회 보물섬 마늘축제 & 한우잔치에 초빙돼 공연을 가졌다.
거창삼베일소리(보유자:이말주,이수연)의 보존회원(회장:박상순) 60명은 11일 정오 남해군 서면 남해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삼밭메기, 삼잎치기, 삼삼기, 물레, 실나르기, 베메기, 베짜기소리를 박상순·이영숙(삼베일소리 후보자) 김나경·노계순(삼베길쌈 후보자),이정민(도무형문화재 제40호 거창 디딜방아액막이소리 보유자)등의 선창에 따라 40분간 열창을 하여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이옥수(길쌈보유자)외 20명이 시연한 거창삼베길쌈 체험부스는 삼베의 고장 남해 군민들이 많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거창삼베일소리의 공연과 삼베길쌈의 체험부스 운영으로 거창군의 민속문화예술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었으며, 거창군의 민속문화예술의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