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읍 상림리에 거주하는 강상효 씨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3일 군 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셋째 아들의 돌잔치에 참석한 가족과 친지·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우리 같이 다자녀를 둔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생각했다고 기탁 배경을 말했다.
양동인 이사장은 “자녀를 셋이나 키우려면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텐데,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기탁금은 거창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씨는 금강주택건설(주), 금강종합건설(주) 대표로 건설 회사를 운영 중이며, 아내 정민옥 씨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