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14일 블루베리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공동선별해 홈플러스로 첫 출하했다.
지난해 생산량이 많아 15농가가 7.3ha 블루베리 농장을 폐원했음에도 올해 20여 농가가 공선출하회에 참여했다.
이날 윤수현 조합장이 공선출하장을 방문, 블루베리 품질을 확인하고, 공동선별 인력을 격려했다.
윤 조합장은 “지난해 많은 블루베리 농가가 폐원하여 생산량이 줄었으나, 경기침체 및 소비위축 등으로 도매시장 가격이 기대에 많이 못 미치고 있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공선출하회 운영하여 생산된 블루베리를 수집하고, 공동선별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 대형수요처 등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 등으로 생산농가에 한 푼이라도 보탬이 되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자 단체장으로서 의지를 보였다.
블루베리 공선출하회는 향후 한달 여간 하루 700Kg, 25t의 블루베리를 홈플러스, 탑마트 등으로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