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회장 신헌주)는 지난 13일과 16일 거창군 마리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기금마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이 양파와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와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최근 가뭄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손 돕기로 100여 만 원의 생활개선회 기금도 마련했다.
이 기금은 매년 연말에 하는 불우이웃 고추장 나눔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신헌주 회장은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새벽부터 회원들과 함께 서로 힘을 나눴다.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생활개선회는 농촌사회 여성 리더로서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농촌자원개발, 농촌전통문화 보존 등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