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순)는 21일 연일 지속되는 가뭄과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강리 왕대마을 앞들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해 양파수확(면적 3,300㎡)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영순 위원장은 “가뭄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농촌 일손 돕기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파재배 농가주인 신창술 씨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양파수확이 늦어질까 걱정했었다. 이렇게 주민자치위원들이 나와서 한마음으로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일손 돕기가 끝난 뒤 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상반기 동안 진행해 온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에 대한 점검과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추진계획인 ‘코스모스 경관 단지 조성사업’ 및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와 관련한 배추 파종 및 관리에 관한 건, 그리고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준비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