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기온 상승으로 생선회(패류) 취급업소 조리식품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생선회 취급업소 3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2주간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생선회(패류) 취급업소 조리장의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경과 원재료 사용 여부,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과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생선회 취급업소에서 사용하는 조리기구인 칼, 도마, 행주를 수거․검사하여 영업자들의 안일한 위생관리로 발생될 수 있는 식중독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족관 물에 대하여는 대장균군, 일반세균 등을 검사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영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식품안전 의식을 높여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