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하모니카 클럽(회장 진학성)에서는 지난 24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성은효요양병원(병원장 김영효)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성은효요양병원 어르신들께 심리·정서적 지원으로 일상에서의 즐거움과 아련한 옛 추억속 하모니카 음악여행을 함께 떠나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방문했다.
거창하모니카클럽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추억의 하모니카교실’ 수강생들이 모여 2013년에 결성한 재능기부 봉사동아리이다.
이후 관내 지역사회 복지시설 봉사와 군 축제에 참여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 왔고, 그 사랑과 추억을 하모니카 연주로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공연 후 윤모 어르신은 “잔잔한 하모니카 소리와 작은기타(우크렐라) 연주를 보니 함께하는 봉사자와 성은효요양병원 직원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고, 내 안에 흥을 깨워 행복 가득한 시간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함께 참여한 어르신들도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거창하모니카 클럽에서 후원해 준 간식으로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