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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투고 기사입력 : 2017/07/20
(기고문) 물놀이 안전수칙과 안전장비 사용법은 생명을 살리는 길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회장 김만순

거창군은 덕유산과 가야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를 누리기 위해 여름방학과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이 되면 많은 인파가 산과 계곡을 찾는다.


특히,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7월 말경부터 8월 중순까지는 야외에서 개최되는 연극관람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피서철 최대 피크를 이룬다.


많은 인파가 몰리서 일까?
매년 1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게 현실이다.
2006년부터 거창군에 안전사고가 발생한 통계를 보면 12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했다.


대부분 안전부주의와 준비되지 않은 물놀이로 인한 사고다. 물놀이 위험지역에는 위험을 알리는 안내판이나 수영금지 현수막이 달려있다.


또한 위험상황시 대처하기 위해 구조봉이나 구명환, 로프를 비치해 놓는다.


안내판을 보면서도 설마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를 외면하면서 쉽게 물에 뛰어 들다보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평상시에 위험지역에 설치해 놓은 구조봉이나 구명환 등 안전장비 사용법을 알면 위험에 처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국민안전현장감찰단에서는 거창군과 소방서, 사회단체와 함께 지난 14일 수승대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안전수칙은 군민모두가 알아야 할 귀중한 사항이며 생명수칙이기에 군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자 한다.


첫 번째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두 번째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다리, 팔, 얼굴, 가슴순으로 물에 접한다.


세 번째 물속에서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물속에 나와 휴식을 취한다.


네 번째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므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다섯 번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또는 배가 고플 때, 식사후에는 수영을 금지한다.


여섯 번째 자신의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이고 무모한 행동은 사고와 연결되므로 금지한다.


일곱 번째 장시간 수영을 금지하고 호수나 강에서 혼자 하는 수영은 금지한다.


여덟 번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한다.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하지 말고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한 안전한 구조를 한다.


물놀이 위험지역이나 관리지역에는 안전장비를 비치해 놓고 있어, 그 주변에 머물 때에는 안전장비가 설치된 위치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가족과 이웃을 구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법으로 첫 번째 구조봉 사용법이다.


구조봉은 플라스틱 막대기로 2단으로 되어 있다.
속에 든 막대를 빼내면 길이가 길어진다. 
고정될 때까지 빼내면 길이가 4미터 정도가 되어 물에 빠진 사람을 끌어낼 수  있는 장비다.


두 번째 구명환 사용법이다.


구명환은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물에 던질 때 생각만큼은 멀리 가지는 못한다,


옆으로 비스듬하게 던져야 공기저항을 적게 받아 조금 더 멀리 던질 수 있다.


구명환에 사람이 맞으면 큰 상처를 당할 수 있어 물에 빠진 사람의 위쪽과 뒤쪽으로 던져 물에 빠진 사람이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당겨 준다.


물에 빠진 사람이 구명환을 잡으면 신속하게 구명환을 당긴다.
이때 주의할 점은 구명환을 묶은 줄은 한쪽 발로 밟고 던질 때 줄이 자신의 다리에 감지기 않도록 발 앞에 두고 던져야 한다.


여름은 물과 함께 보내는 재미로 폭염을 이겨낸다고 한다.


거창군에는 주변에 수려한 하천계곡이 많아 쉽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안전수칙과 안전장비 사용법을 익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피서가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거창군에서 9월 8일까지 여름철 군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올 여름은 안전사고가 없는 무재해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들 모두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거창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홍보와 안전관리요원이 되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군민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동참이 요구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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