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8일 거창읍 일원 및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2,0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폭염을 폭파시킬 ‘2017 거창韓 여름연극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막행사는 군청 앞 출발이벤트와 수승대 축제극장의 개막식 2단계로 진행한다.

출발이벤트는 배우 노현희의 진행으로 창작중심 단디에서 ‘꽃과 여인’이라는 주제로 거창군청 유리벽에서 공중 버티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예술불꽃화랑에서 ‘Fireworks-길’ 퍼포먼스와 지역음악단체에서 공연도 펼친다.

 출발이벤트 후에는 연극제의 메인장소인 수승대 관광지로 자리를 옮겨 야외극장인 축제극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의 마임이스트인 고재경의 마임 퍼포먼스로 식전을 달구고, 개막식은 배우 양미경의 사회로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 양동인 군수의 개막사에 이어 미국 퍼포먼스 배우 그레고의 ‘인형음악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개막 초청작으로 뮤지컬 ‘미션’을 첫 무대에 올린다.
‘미션’은 2017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수승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불러들일 예정이다.

 2017. 거창韓 여름연극제는  ‘거창한 연극세상, 별이 부르는 유혹,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 28일~8월 13일 까지 17일간 수승대 관광지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40여개의 국내․외 공식 초청작과 경연 참가작 공연, 10여개의 대학극제 참가작 공연, 거창한 프린지 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국외 초청작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7개국에서 10개 단체가 참가한다.

한편, 축제 당일 오후 6시 35분 부터 KNN ‘여기는 정보센터’ 가 현지 방송 진행을 한다.

또, 이날 오후 2시 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동안 CJ헬로비전에서 연극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방송된다.

특히, 밤 8시부터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개막작인 뮤지컬 ‘미션’이 생방송으로 방영돼 안방에서도 거창한 여름연극제의 현장을 즐길 수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