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화) 위원으로 활동중인 조 모 위원은 11월 22일 김장철을 맞아 손수 농사를 지은 배추 2,000포기를 아림노인요양원, 고제면 지역아동센터, 베푸는공동체 등 거창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
기부자는 평소 협의체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각보다 어려운 이웃이 주변에 많음을 알고 이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했다.
어려운 일이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며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극구 사양했다.
또한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지으며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을내 홀몸 어르신들을 살뜰히 보살피고 있어 복지이장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