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 농촌지도자회(회장 정금호)는 11월 27일 가북면 중촌리 1800-1번지에서 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400㎡의 논에서 사랑의 콩 수확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콩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지난 7월에 직접 파종한 것으로, 올 봄 에 심은 사랑의 감자를 수확하면서 이모작 작물로 재배한 것이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정성어린 관리를 통해 감자와 콩의 수확으로 이웃사랑을 이어가게 됐다.
감자 콩 사랑의 이모작 행사는 가북면 농촌지도자회에서 가북면 주민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매년 감자와 콩 판매 수익금으로 쌀 기증을 통한 방법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정금호 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이모작 농법으로 감자와 콩을 재배해 소득도 올리고 불우이웃돕기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판매수익금으로 적게나마 가북면을 위한 좋은 일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