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제청 남상호 청장은 지난 7일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함께 거창군 대산지구 수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우기 대비 시공현장 상황 파악과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거창군 대산지구는 지난해 제16호 태풍 ‘산바’ 내습 시 누적된 강우량과 당일 256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대산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됨에 따라 제방붕괴, 농경지유실 및 침수 83ha, 산사태 12ha, 교량 2개소 등의 375억원의 재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군은 수해복구사업 총 261건 중 영농편익시설 등 85%는 이미 복구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도 정상적으로 복구사업을 추진해 대산지구도 우수기전에는 주요 공종이 마무리 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거창군 대산지구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한 남상호 청장은 거창군 수해복구사업 총괄 추진상황, 특히 피해가 우심했던 대산지구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현황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우기 전에 복구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남상호 청장은 "6월 중순부터 우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올 해도 많은 비가 예상됨으로 우기 전에 주요공종을 마무리하고 수해복구 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하류지역 등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