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에 거주하는 윤학길(76)씨는 12월 15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아림1004운동에 100만4,000원을 기부했다.
윤 씨는 “아림1004운동에 참여한 것이 늦은 감이 있지만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사업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했다.
윤 씨는 2008년 청각장애 판정을 받아 경남 농아인협회 거창군지회에 가입한 후 청각과 언어 장애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농아인협회에 기탁해왔다.
올해 1월에도 농아인협회 회원 중 10여 명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몸소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