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연령이 0∼6세에서 감염이 높고 집단생활을 하는 유ㆍ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주로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발생한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3일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관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5세 이하의 설사환자에서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유ㆍ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조리 전, 기저귀 간 후 등) ▸안전한 식생활 지키기(끊인 물 마시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집단시설에서 액체분유 사용 권장) ▸환자와 접촉 제한 ▸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하기(염소 5,000∼20,000ppm 농도로 소독하기) 등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환경관리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940-8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