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신종학)는 올해 1월 개관한 거창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수강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은 민요교실, 9일은 서예교실을 개강해 연말까지 2018년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민요교실은 어르신 30명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서 거창대학 평생교육원 등에서 활동 중인 김진찬 강사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지도한다.
서예교실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활동 중인 정순조 강사의 지도로 매주 월, 목 오후 2시~4시 까지 두 시간 동안 15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서예교실 개강식에 참석한 양동인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풍부한 문화생활과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노년,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에 힘써 노인이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강생들과 함께 붓글씨로 ‘묵향만리’라는 필체를 선보여 개강식이 더욱 빛났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