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5월 10일 거창문화원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 부여와 논산에 있는 백제문화권 유적지 답사행사를 가졌다.
먼저 충남 부여군에 있는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 내의 왕궁을 재현한 사비궁과 왕실 사찰 ‘능사’ 등을 견학했고, 두 번째 일정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불로서 얼마전 국보로 지정된 유명한 고려시대의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을 견학했다.
마지막 일정은 삼국시대 계백 장군이 오천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 나아가 장렬히 전사한 계백장군 묘소 주변 부지에 위치한 ‘백제군사박물관’을 방문해 백제시대의 유물은 물론 그 시대의 군사적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와 당시의 군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거창문화원은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견학하고 문화적 향유를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24일 제2차 상반기 역사문화 유적지 답사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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