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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3/06/15
(신중신 선생 칼럼)Rosam Amor(장미를 사랑한다)

6월은 꽃의女王 장미가 피는 계절, 서울은 장미축제로 야단법석이다.

 

영국의 詩人 R,Burns 는 ‘내사랑(My luve)은 유월에 갓핀 붉은 장미’라고 했단다.

 

 

장미라면 영국과는 불가분의 꽃, 14세기경 ‘장미 전쟁’이란 랭카스트家는 紅장미를, 요크家는 白장미를 달곤 근 30년간 왕위쟁탈전을 벌였으니 양가 백작, 공작, 자작, 후작들은 다 죽고 ‘젠트리’ 상인들만 어부지리 권세를 잡으니 상놈들 ‘젠틀맨’이 양반이 되었다.

 

 

결과는 헨리7세가 원수 요크家의 엘리자베스를 아내로 삼고 국기는 홍백색에 십자군 표식을 넣었던 것!

 

 

장미가 꽃의 女王이 된 건 많은 종류, 多種,多形,多香,多季 라서요, 전설과 역사가 깊어서다.

 

 

로마병사가 장미燈 아래서(Sub Rosa)춤을 출때 담소는 비밀로 하자는 뜻이‘서브로사’요, 연인끼리 담소하며 술잔에 꽃잎을 따서 띠우는 것도 비밀이란 무언의 약속인 것!

 

 

꽃말은 情熱的 사랑, 고로 속담에 ‘장미 없는 가정은 애정이 없고, 사랑을 얻기 위해선 가시에 찔려봐야 한다’는 말이 생겼다.

 

 

남편이 장미를 꺾어 아내에게 줄려다 가시에 찔려 피고름이 나며 고생을 했지만 손가락을 은밀한 곳에 넣은 후 신기하게 낳았는데, 질속 흰곰팡이가 오늘날 페니실린의 원조가 된 것!

 

 

큐피터가 잔치상의 장미를 보곤 kiss를 할려다 포도주를 쏟자 성난 비너스 어머니가 장미에 가시를 붙였다하여 가시는 괴로움을, 향기는 사랑을 뜻해 즉 사랑은 공짜가 아니란 뜻이다.

 

 

예식장 카펫이 붉은 이유는 클레오파트라가 동생께 나라를 빼앗긴 후 와신상담 재기를 품곤 로마 명장 시져를 꽤기로 했다.

 

 

금발에 장미유를 바르곤 높은 콧대에 옆눈섭을 그려선 나체로 요에 둘둘 감아 시져의 막사로 가게 했다.

 

 

정지! 초병들이 칼을 뽑자 마부들 왈 “장군님께 좋은 선물이요” 하니 초병들이 마차를 끌곤 시져앞에 가 펼쳐보니 늘씬한 몸매, 쩍벌어진 궁둥이, 얼굴은 흑장미 같아 천하를 호령하던 시져도 그만 五足을 못쓰곤 “옹냐, 하머 ,그래 네 동생쯤이야 이란격석(以卵擊石)이라 몽디로 계란 깨기지” 하며 단숨에 이집트를 공격 재집권케 하곤 결혼식을 올리는데 시져를 맞을 10리길을 홍장미를 뿌린다고 장미가 많은 유태를 침략하자 유태인들이 혼비백산 달아나며 “화를 당하지 않으려면 장미를 좋아하는 여자는 조심하라”는 속담이 생겨났다.

 

 

파스칼은 “연애는 사소한 사건에서 출발, 허나 결과는 황제를, 군대를, 지구를 진동시킨다”며 “그녀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歷史는 달라졌을 것”이라 했단다.

 

 

장미는 영문학에 자주 등장하는 꽃이라 필자도 Rosarium을 조성했었다. 1968년도 女高서 수업 중 내 집엔 흑장미가 있다고 자랑을 했더니 일주일후 장미밭엘 가보니 그게 없어진게야,

 

 

그 꽃은 내가 한글가정교사를 했던 英國여의사께서 졸업선물로 세익서피어 全集과 흑장미를 줘서 가져와 심은 것인데 그 여학생이 흑장미를 캐갔어도 그건 꼭 죽었을 게다.

 

 

장미란 Moor 진흙땅에 심어야 싱싱하지 물기가 없는 사질토엔 꽃이 잘 시든단다.

 

 

그 여자 얼굴이 찌들고 창백하다란 ‘She has lost her roses’라 하여 백안무취(白顔無臭)를 뜻하고, 입술이 핑크빛 ‘rose lipped’라면 홍안다즙(紅顔多汁)이라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형이다.

 

 

필자는 현관 장미창에다 악취 나는 세상을 樂觀視하려고 ‘I see things thru rose-colored glasses’ 라 새겨넣고, 山위 바위엔 'Someone complains because God puts thorns on roses, but I praise Him for putting roses among thorns' 라며, “사람들은 神이 장미에다 까시를 붙였다고 불평이지만 나는 神이 몹쓸 까시나무에 장미를 피게 했다고 칭찬을 한다”라고 새겨 놓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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