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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예술 기사입력 : 2018/07/10
거창 베짜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신청

 

거창 베짜기 보존회(회장 박금선)는 지난 6월 25일 문화재청에 거창 베짜기를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줄 것을 신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거창 베짜기 보존회는 거창 삼베일 소리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가지리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거창 전수교육관의 삼밭에서 재배된 삼으로 삼일을 하여 왔으며, 2012년 거창삼베길쌈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삼베길쌈의 보유자 및 후보자로 지정받지 못한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거창베짜기보존회를 조직, 베짜기를 전수시키는  활동에 전념해 왔다.


거창 베짜기보존회는 계명대학교 박종섭 교수의 지도아래 음력 6월15일을 전후해 재배한 삼을 베어서 삼곳에 올려 삼을 삶아 삼대에서 껍질을 벗겨 말린 후 삼톱으로 삼을 삼은 다음 물레질을 하여 꾸리를 만든다.


그런 다음, 돌곳(큰물레)에 올려  큰꾸리를 만들어 접을 만들고, 다시 껍질을 벗기기 위해 가마솥에 양잿물을 풀어 담금질을 한다음 뭉치를 만들어 따뜻한 방에 4,5일 정도 두었다가 찬물에 휑궈 말린다.


이어, 다시 돌곳에 올려 실나르기를 한다.
날틀에서 내린 실을 바디에 끼워 도투마리에 감아 올려 베매기를 한 다음 베짜기를 한다.


지금도 거창 베짜기 회원들은 이와 같은 과정을 매년 반복하여 오고 있는데, 70~80세 이상의 노인들이 짠 거창삼베는 예로부터 상품으로 인정되어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거창삼베길쌈보존회와 거창베짜기보존회는 7월10일 새벽5시에 삼을베어 같은날 오후 6시에 삼곳에 삼을 넣어 삶아서 다음날(7월11일) 새벽6시에 삼곳에서 삶은 삼을 들어낸 후 삼대에서 삼껍질을 벗겨 말린다고 한다.


거창삼베짜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게 되면 거창군은 이미 지정되어 있는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거창삼베일소리, 제36호거창삼베길쌈, 제30호거창일소리, 제40호거창디딜방아액막이소리 보다 한 단계 높은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경상남도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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