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통합체육회 게이트볼연합회(회장 구선모)는 20일 거창스포츠파크 내 전천후게이트볼장 준공기념으로 제12회 게이트볼연합회장기 대회를 회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에 준공한 전천후게이트볼장 준공기념으로 풍물놀이의 식전행사가 있었으며, 기념식에서 KJ산업개발(진주소재)에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 고유제 행사가 이어진 후 게이트볼 경기가 열렸다.

 

 

거창 전천후게이트볼장은 지난해 1월에 착공해 5월 준공됐으며, 게이트볼장 2면 총 1,134㎡와 사무실 1동 등 12억9,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홍기 군수는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준공식을 겸해 개최하는 대회로서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동호인 상호간의 선의의 경쟁과 어울림이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도내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어르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3월 제16회 국민생활체육 경남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와 제21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18회 전국족구연합회장기 전국족구대회, 무학배배드민턴 최강전을 앞두고 있는 등 전국 및 도 단위 행사를 다수 유치하고 있어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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