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거창군수기 경남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10월 26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남게이트볼협회(회장 정정웅)가 주최하고, 거창군게이트볼협회(회장 신주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도내 96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한 생활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이트볼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인 스즈키 가즈노부가 프랑스에서 시작된 크로케(croquet)에서 힌트를 얻어 게이트볼을 고안해 내었다.
우리나라에는 80년대 초에 이 경기가 도입됐으며, 경기 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노년층 사이에서 여가 활용 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