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새마을부녀회는 11월 23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매년 이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해온 거창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올해도 거창군 새마을회관에 모여 김장김치 900kg을 정성스레 담궈 홀몸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동리의 한 할머니는 “혼자 사니 김장김치를 먹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김치를 제공해 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부녀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석남 거창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부녀회원들이 어려운 읍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읍 새마을부녀회는 헌옷 모으기 운동, 환경정화활동, 추석명절 음식 나누기, 취약지구 순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