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는 12월 28일 관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성과 영농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농정현안과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구 군수는 거창읍에 위치한 ‘봉농원’(대표 류지봉)과 ‘땅강아지 사과밭’(대표 김정오), ‘이수미 팜베리’(대표 이수미)를 차례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봉농원 류지봉 대표는 2013년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과 농업마이스터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거창군 농업인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내 딸기 농업의 대표적인 선도농가다. 봉농원은 딸기수확과 딸기잼가공 등 농촌체험과 관광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땅강아지 사과밭 김정오 농가는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지정됐다.

올해는 농촌교육농장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농가로 후지, 홍로, 감홍 등 사과 7ha 재배해 홈쇼핑과 공판장 등을 통한 생과와 사과즙 판매로 연간 5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수미 팜베리는 농촌진흥청 신기술시범사업의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돼 운영중이다.

베리류를 유기농으로 재배해 직접 만든 다양한 가공품과 농가레스토랑, 팜스테이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된 거창 농촌융복합산업의 대표적인 농가로 알려졌다.

 봉농원을 방문한 구인모 군수는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촌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농업․농촌의 성장동력 마련과 농가소득 1억 원 시대 도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농원 류지봉 대표는 “군수님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관심을 가져 주시니 힘이 난다. 작은 힘이나마 지역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나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군수의 영농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 의견수렴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정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