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귀농인연합회(회장 곽동훈)는 1월 25일 남하면 안흥마을회관에서 남하면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와 기타 재능기부 활동을 폈다.
이날 귀농인연합회 회원 15명은 이발, 염색 등 미용봉사를 비롯해 마사지, 안마, 웃음강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폈다.
또, 일부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해 전기시설 점검, 집안 곳곳 수리까지 해 드렸다.
이 재능기부행사는 신규 귀농인들과 지역주민 간 화합을 위해 매년 귀농인연합회에서 해오고 있다.
안흥마을 주민은 “고향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는 하는 것도 힘들텐데, 이렇게 추운 날 여러 가지로 도와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이렇게 만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곽동훈 귀농인연합회장은 “추운 겨울날에 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고, 마을주민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귀농인연합회는 연 4회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거창군 귀농귀촌 발전을 위해 귀농인-지역주민 간 소통의 날 행사 개최, 귀농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