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관내 대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 중인 『전입대학생 생활관비 지원』사업의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3월 11일 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의 2019년 신입생부터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상 인원은 500여 명이며, 학기별 30만원씩 최대 4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대학 생활관 입사와 전입신고이다.
생활관비 지원 금액은 신청 시기별로 차이를 두고 있으며, 1학기 생활관비는 3월말까지 신청자에 한해 4월에 15만원을 지원하고, 5월말 신청자까지는 6월말에 1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입대학생 학자금 지원과는 중복 지원하지 않으며, 전입대학생 장학금 10만원은 중복 지원한다.
거창군은 학생 편의를 위해 오는 3월 4일 거창대학과 승강기대학의 입학 오리엔테이션 시 세부 기준을 설명하고, 신청 접수는 거창대학은 3월 11일~13일 까지 3일간 거창대학에서 출장 접수를 받고, 승강기대학은 3월 11일~15일 까지 5일간 승강기대학에서 집중적으로 접수 받을 계획이다.
또, 생활관비 지원 신청서 접수 시 전입신고와 전입대학생 장학금 지원 신청도 동시에 받고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학생의 건강보험료 추가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증 추가발급 신청서도 함께 받아 처리할 계획이며, 세대구성 전입 시 부과되는 주민세는 신청하지 않아도 군에서 재학 여부를 확인 후 면제할 계획이다.
신청 시 구비 서류는 인구증가시책 지원신청서 1부, 전입신고서 1부, 신분증 사본 1부, 학생 명의 통장 사본 1부, 건강보험증 추가발급 신청서 1부, 재학증명서 1부로 상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재학생이나 생활관에 입사하지 않는 학생은 생활관비를 지원 받을 수 없으나 전입대학생 학자금과 장학금 지원은 가능하다.
학자금은 1학기 10만원씩 최대 4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임양희 인구정책담당주사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이런 시책을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학생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여 많은 학생들이 전입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구증가를 기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