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신중일)는 3월 10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하면 대곡마을에서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순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봉사활동은 남하면 대곡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까지 총 11회에 걸쳐 면지역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며, 농기계 수리, 의료, 이․미용, 가스, 보일러, 유리, 전기, 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20자원봉사대는 1997년 발족해 2018년 말 까지 사랑의 집짓기 사업 32채를 준공했으며,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는 면지역 순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에 사람들이 몰렸으며 당뇨검사, 어깨치료, 허리치료 등 의료봉사에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마을에 모인 주민들은 “남들 다 쉬는 일요일에 너무 좋은 일을 한다”며 고마워했다 .
120자원봉사대(회장 신중일)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줌으로서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