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위천 초등학교(교장 천진숙)는 5월 11일 총동문회(회장 신용도) 주관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학교 총 동문회는 신용도 회장을 중심으로. 신철범 수석부회장(43회), 신두용 사무국장(46회),유성형(48회), 신경옥(50회) 총무,김종연(52회) 재무 등이 이끌고 있으며,개교 100주년 맞이 다양한 행사로 동문간의 친목과 모교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념식을 마친후 오후 1시부터 체육대회, 정기총회, 화합의 장이 진행된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3월 23일 이사회에서 상정한 2019년 총동문회 전야제 및 체육대회의 건과 회칙개정의 건을 확정시킨다.  

위천초등학교는 1912년 4월 1일 사립고북학교로 개교됐다.

1919년 4월 11일 3면 1교제에 따라 4년제 위천공립보통학교로 전환됐다.

항간에는, “위천초등학교 뿌리는 1912년 고북초등학교이므로 개교 107년이 맞다, 아니다, 1919년 위천공립보통학교가 세워졌으므로 올해가 100주년이다.”주장이 제기됐었다.

이에,  거창교육지원청은  위천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된 1919년을 개교년도로 정리해 줘 올해가 100주년을 맞게 됐다.

1945년 9월부터는 위천국민학교란 교명으로 개명됐으며, 1995년 12월 29일 개정된 「교육법」에 따라 1996년 3월 1일 부터 위천초등학교로 이름을 고쳤다.

위천초등학교를 빛낸 주요 동문으로는 강종희 (23회 전 국회의원), 신왕용(38회 서예가), 박근수(41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 조합 연합회회장), 신용도(42회 한국법무보호 복지공단이사장), 경이호 (44회 전 수승대농협조합장) 김종두 (45회 거창군의원), 강성희 (47회 거성자원 회장), 신효정 (48회 강석진국회의원 부인), 강국희(48회 거창군농업축산과장), 김덕선 (50회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 신용해 (55회 안양교도소장) 등이 있다.

한편, 총 동문회는 위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천진숙 교장을 만나 위천초등학교의 이모저모를 취재했다.

천 교장은“우리학교 교목은 개나리, 교화는 목련입니다. 교육목표는 ‘사랑과 감동으로 내일을 열어가는 위천 교육’을 실천하여, ‘스스로 탐구하여 꿈을 가꾸는 어린이’이구요. 2005년부터 시행된 특색교육활동은 ‘고운 노래 즐거운 합주’입니다. 학년별로 권장 악기를 무상 지원하여 고운 노래 10곡 부르기 및 합주활동을 유도하며 교내 정기 발표회 및 각종 음악경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위천초등학교 연구과제는 ‘실천 중심의 덕성교육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이다.

이는 덕성교육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가정과 연계한 덕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며, 실천 위주의 다양한 덕성교육 체험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위천초등학교는 총 동창회 행사와 별도로 지난 4월 11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열어 모교의 변천사 사진전과 역대 교장들의 인물전을 개최, 학교의 오랜 전통을 재학생들에게 고취시켰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