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와 운영위원, 임원 등 30명은 지난 5월 3일 전북 익산시 일원으로 백제문화권 역사문화를 답사했다.

 먼저 한국 최대의 사찰지로 601년(백제 무왕 2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무왕과 선화공주의 설화로 유명한 사찰인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무왕과 선화공주의 능으로 전해지는 쌍릉과 왕궁리 유적지 및 전시관을 답사했다.

 

 특히, 전북 익산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서동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서동공원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는 무왕제례 참례관으로 이종천 거창문화원장 등 전국의 5개 문화원장과 200여명의 문화원 가족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창에서도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 지역인 아홉산을 배경으로 구전돼 내려오던 선화공주 설화를 모티브로 선화공주를 추모하고 지역문화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취우령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두 지역간의 역사와 문화를 상호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거창문화원은 매년 한차례 임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견학하고 문화적 향유를 느낄 수 있는 선진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다른지역의 문화를 비교 견학하는 계기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