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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기사입력 : 2019/05/14
산삼축제 명칭놓고 거창·함양 이웃 간 갈등

 

함양산삼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기) 측이 거창산삼축제 명칭을 문제삼아 지난 5월  13일 거창군을 항의방문하는 일이 발생했다.


거창군은 거창 산양삼협회에 6,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올해 5월 17일~19일 까지 사흘간 거창교(1교)~아림교(5교) 간 강변둔치에서 '제2회 거창한 거창 산삼축제'를 개최한다.


이같은 거창산삼축제에 대해 십수년간 산삼축제를 개최해 오는 이웃 함양군이 같은 품목의 축제로 인한 과열경쟁 부작용을 우려해 이날 거창군을 방문, 거창군청에서 양 측의 산삼축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같은 축제 명칭 사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 김성기 위원장은 “상생차원과 시너지효과에서 산삼축제라는 명침을 다른 명칭으로 바꿔야 한다”며 “함양은 올해 16회째 산삼축제로 하고 있는데 거창에서도 올해 '산삼축제' 로 한다니 함양과의 차별화를 위해 '산양삼축제'로 변경해 달라”고 했다.


이에 신판성 거창산양삼협회장은 “나눠서 행사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파이가 커지면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명칭변경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함양측 김 위원장은 “올해는 그대로 하되 내년부터는 이름을 바꿔달라”고 재차 요구했고, 거창측 신 회장은 “인근 지자체간에 이러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내년에는 명칭 변경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결국 함양측의 한 참석자가 “양측이 서로 시장을 개방하자”고 제의함에 따라 올해는 현행대로 각자 명칭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함양산삼축제는 함양군 주최.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주관, 문체부와 경남도의 후원으로 오는 9월 6일~15일 까지 10일간 함양 상림숲 일원에서 엄청난 예산을 들여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


이에 비하면 거창군 측은 지난해 처음 산삼축제를 개최하면서 언론에 보도자료도 제대로 제공치 않았고, 올해도 거창군 주최, 산양삼협회 주관에, 임업인 후계자협회와 거창군산림조합 등에서 후원하나 쥐꼬리 예산으로 인해 홍보도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다.


이날 함양 측의 '양측 시장 개방' 제의는 통근 해법이 아니라 산삼축제는 함양군이 훨씬 앞선 만큰 후발주자인 거창산삼축제는 경쟁상대로 여길 필요가 없다는 계산일 가능성이 크다.


하여튼, 향후 이웃간 산삼축제 명칭을 놓고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거창산삼축제는 5월 17일 밤 거창산삼축제 전국 가요제가 개최되며, 행사기간 중 산양삼 할인판매 및 체험행사, 산양삼 홍보관 운영,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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