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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3/07/08
(발행인 칼럼)거창 가조 원우회, ‘리베이트’ 관련 보도의 오해와 진실

최근 도내 모 방송사에서 거창지역 한 영농법인이 평소 거래하는 농자재 업체들로부터 찬조금 및 리베이트 형태로 거액을 받아온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거창군내 한 영농법인은 지난 달 중순 법인회원 70여 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오면서 경비 1,000만원을 이 영농법인이 거래하는 농자재 업체로부터 찬조금으로 받아 사용했으며, 영농법인 관계자도 35개 거래업체로 부터 1,0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또, 찬조금을 낸 거래업체들에 따르면 “법인 사무실에서 업체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여행참석을 권유하는데 실제로는 찬조금을 계좌로 입금시켜 달라는 내용이며, 직접 만나 금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 납품업체 관계자는 “10억짜리 공사 하려면 비자금 계좌로 돈 입금 시키라고.."도 했으며, 또 다른 거래업체는 “3억원 짜리 공사를 하면서 20%를 리베이트로 지급하고, 또 별도로 찬조금 100만원 하고 나니 완전 적자”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이 업계에서는 하우스 시설 등 억대가 넘는 공사를 따내기 위해서는 10% 리베이트가 관행인데 자꾸 경쟁을 붙이는 바람에 리베이트 규모가 커져 납품업체들은 ‘갑(甲)의 횡포’가 불만이지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법인은 올해 딸기 재배와 하우스 설치 등으로 정부에서 받게 될 보조금이 10억 원이 넘어, 리베이트 수수가 관행적일 경우 그 규모가 억대에 달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보도 대상이 된 영농법인은 가조면 하우스시설재배농민들의 단체인 영농법인 가조원우회(회장 이재현)다.

 

 

그런데 이같은 보도에 대해 이재현 회장은 “방송이 제보자의 말만 듣고 과장된 보도로 농민단체를 비리의 온상처럼 왜곡시키고 있어 해당 방송사에 강력히 항의를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회장은 “원우회에서 매년 한 차례 단체여행을 가는데 지난달 제주도 여행을 간 것은 사실이며, 거래업체당 20~30만원의 찬조금을 받은 것은 사실인데 이 찬조금은 평소 거래관계 상 인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보조금 사업비의 10~20%를 리베이트로 받는 듯이 보도했는데 보조금 사업은 사업비 자체가 빠듯해 자비를 더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며, 자부담 현금거래의 경우 흥정에 의해 10~20%를 깎기도 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흥정이지 리베이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원우회의 방송제보에 대해 이 회장은 “모 농자재업체에서 일을 따내기 위해 수시로 드나들면서 제주도 여행가는데 경비로 쓰라며 상식밖의 큰 돈을 보내와 전액을 돌려줬고,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기존 거래업체와의 거래유지를 위해 해당업체에 일을 주지 않았더니 제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0억 짜리 공사하려면 비자금 계자로 리베이트 입금시키라는 말을 정말 엉토당토 않는 일"이며, “3억원 짜리 공사에 20% 리베이트를 줬다는 한 업자의 주장에 대해서는 3억원이 아닌 1억여원 개인 자부담 자재비로, 손해가 나면 거래안하면 될 것을 흥정에 의해 거래를 해놓고 보조금 사업에 대한 리베이트 수수로 비리를 저진 듯이 비치도록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리베이트 논란에 싸인 원우회에 대해 행정당국과 경찰도 사실여부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잘잘못은 조사결과 밝혀질 전망이다.

 

 

독자들과 시청자들은 신문이나 방송 보도내용을 사실로 믿는 경향이 큰데 그럴수록 메스컴의 공정보도가 더욱 강조되며, 허위·왜곡·과장 보도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양측의 입장과 주장을 수용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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