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도 학교 단위만으로 이루어지는 수학체험축제가 열렸다.

현재 수학나눔학교를 운영중인 거창중앙고등학교(교장 류청렬)는 지난 6월 12일(수) 학교 단위로는 처음으로 제1회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129명의 학생들이 2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기획하고 준비한 학생중심행사로, 본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발표회를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됐다.

 paracord 생존 팔찌 만들기 외 24개의 체험부스를 열어 수학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학생의 적극적 참여로 행사를 준비한 스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성적 위주의 수학 교육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실생활과 관련된 수학을 직접 체험에 봄으로써 논리와 사고력을 중심으로 다가가는 수학 본연의 목적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1학년 한 학생은 “수학축제를 통해 수학의 재미를 처음으로 느꼈으며, 수학이 얼마나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행사장을 중심으로 3D프린터와 실루엣카메오3(컷팅프린트기)도 함께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회가 됐고,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즐거워한 수학OX퀴즈로 축제가 마무리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