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중학교(교장 문삼종) 박서현 양이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원반던지기 선수로 출전해 여자 중등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서현 선수는 여중부 9명 출전에서 2위 선수와 3미터 가량의 큰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문지도코치가 부재한 상황에서 스스로 몸을 풀고, 자세를 잡아가며 경기에 침착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올해 들어 참가한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는 실력을 발휘했다. 박유환 지도교사(거창여중)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중해서 연습하고 자세를 동료 선수들에게 물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는 등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대견함을 넘어 감동을 느낀다.”며 기뻐했다.
박서현 선수는 “올해 들어 참여한 경기마다 모두 우승을 차지해 기쁘면서도 나의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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