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영 거창군청 행정과장이 9일 거창읍장으로 취임했다.   정 읍장은 1955년생으로 남상면이 고향이며, 아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1990년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정 읍장은 1976년 2월 고제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2005년 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북상면장을 역임했고, 2006년 9월 종합민원실장, 2007년 1월 사회복지과장, 2008년 8월 경제과장, 2010년 2월 농업기술센터소장, 2012년 1월부터 행정과장으로 재직하다 거창읍장으로 발령받았다.     주요수상으로는 1998년 안정행정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1999년 12월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 표창, 2011년 12월 국사사회발전기여 공로로 근정포장 수여 등 13건의 포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소장 재직 시에는 미래농업발전 중장기 계획수립 및 농가경영체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거창사과테마파크 조성으로 지역특화 육성기여 및 거창세계사과데이 지정‧선포, 농․특산물 세일즈단 운영 등을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 농업인 직거래장터 개장 등 탁월한 업무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미래 농정방향을 제시했으며, 공사생활에 있어서는 솔선하여 모범을 보였다.   행정과 재직 시에는 전국 50만 거창향우연합회를 창립하여 출향인의 결속 도모로 군정 발전을 기했으며, 전국 상위 10% 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한 민간주도의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을 추진하는 등 굵직굵직한 군정 현안들을 원활하게 처리 했다.     정 읍장은 거창군의 주요 요직을 두루 섭렵했고, 특히 행정조직을 원활하게 관리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주요 현안부서 등 어렵고 힘든 부서를 자진하여 다니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한편, 정삼영 읍장은 취임사에서 무한봉사행정, 복지행정, 소통행정 및 직원화합과 결속을 강조하며 인사를 갈음했고, “거창군의 얼굴이자, 행정의 중심지인 거창읍에서 열정과 정열을 바쳐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