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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투고 기사입력 : 2013/07/09
(투고)우리 몸은 1만 종의 인체미생물이 지배를 한다.
거창 영농법인 상록 대표 이양우 씨의 글

미국국립보건원(NIH)은 2007년부터 ‘인체 미생물 군집 프로젝트(Human Microbiome Project)’에 착수했다.

 

세계 80개 연구소의 연구자 200명이 참가해 5년 동안 약 1억7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들여 사람 몸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자는 것이다.

 

 

사람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한 인체 게놈 프로젝트에 이은 또 하나의 거대 프로젝트이다.

 

 

내년 사업 완료를 앞두고 지금까지의 연구결과가 최근 ‘네이처’ 등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다.

 

 

확인된 미생물만 1만종에 이르며 미생물 수는 100조, 미생물 무게를 합치면 무려2kg으로, 이들의 유전자를 모두 합치면 사람의 유전자보다 360배 많은 800만개에 이른다.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기 위해 아마존의 열대우림이나 호주의 대보초에 갈 것이 아니라 우리 몸속을 탐험해야 할 판이다.

 

 

연구결과를 보면, 사람의 몸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사는 곳은 배설물이 모이는 큰창자로 무려 4000종의 세균이 살고 있었다.

 

 

이어 음식물을 씹는 잇몸에 1300종, 코 속 피부에 900종, 볼 안쪽 피부에 800종, 여성의 질에서 300종의 미생물이 발견됐다.

 

 

물론 이런 결과는 연구의 초기 성과여서 앞으로 그 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다. 연구자들은 사람의 입속에만 적어도 5000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새로운 기법으로 몸속의 미생물 탐색에 나서 놀랄 만한 사실을 밝혀냈다. 살도 태울 수 있는 강 산성의 위산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위장 속은 생물이 살기에는 너무 척박한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무려 128종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미국학술원보(PNAS) 최근호에 실렸다.

 

 

지금까지 위장 속에 사는 미생물은 헬리코박터 등 10여 종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새로 찾아낸 미생물 중에는 방사능 폐기물처리장이나 뜨거운 온천 등에서 발견되는 '데이노코쿠스 라이오듀런스'라는 박테리아도 있었다.

 

 

이 박테리아가 사람 몸속에 존재할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이번에 발견된 미생물 중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도 10%나 됐다.

 

 

연구팀의 위장 속 박테리아 탐색은 23명의 자원자로부터 위 점막 일부분을 채취해 DNA 증폭 기술을 이용했다. 즉, 점막에 붙어 있는 박테리아의 DNA의 양을 수백 배로 늘린 뒤 그 속에 있는 박테리아의 종류를 세는 것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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