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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기사입력 : 2019/07/17
거창군 신원면 청수리에 돼지축사 신축 신청
신원면민들, 강력 반발 실력행사

 

거창군 신원면 청수리에 돼지축사 신축을 위한 신청서가 거창군에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 결과가 주목된다.


17일 거창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장수군에 주소지를 둔 A 씨는 거창군 신원면 청수리 산 176번지 일대 부지 4,830㎡(1,500여 평)에 연면적 3,855㎡(1,200여 평)에 2층 규모 2개동 돼지축사 신축 허가를 최근 거창군에 신청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신원면 청수리에서도 가장 높은 지역인 데다, 바로 아래에는 주민들의 식수원인 물탱크가 있어 식수 오염이 우려되며, 해당 골짜기에는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와 수달의 서식처이며 가재와 도롱뇽 등 여러 동물과 곤충들이 살고 있어 생태계 파괴도 우려된다"는 것.


이에, 신원 주민들은 돈사 신축 반대추진위원회(아래 반추위)를 구성, 7월 16일 구인모 거창군수와 면담을 통해 반대의사를 밝힌데 이어, 17일은 신원면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집단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23년 전 양돈단지와 2009년 감악산 골프장 때문에 신원면민을 골병 들이고, 또 오리농장, 양계장에다 더러운 것만 신원면에 다 있다. 또, 지금은 감악산 골프장 때문에 덕산 저수지가 황토물이 되었다. 그런데 이젠 마지막 남은 청정 골짜기에 양돈단지가 또 들어선다!”고 성토했다.


주민들은 "신원면에 들어선 양돈단지 2개소, 오리농장 1개소, 양계장 2개소, 건설폐기물 처리장 1개소에 골프장까지 들어서며 지금까지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제 또 양돈단지가 들어서려 하는데 거창군이 절대 허가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신원 면민 또 죽이는 돈사 결사반대’, ‘돼지 악취 때문에 신원 면민 눈물겹다’, ‘신원 면민 다 내쫓고 돼지 천국 만들 거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결사반대”를 외쳤다.


반추위 유종수 위원장은 “지난 수년간, (신원면은) 골프장과 양돈단지, 오리농장까지 수많은 피해를 봐 왔다. 민심은 갈라지고 정신적 트라우마는 우리의 몫이 되었다”라며 “이제 겨우 면민의 삶이 안정되었는가 싶더니 또다시 돈사 신축이라는 재앙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축사가 곳곳에 난립해 계곡물이며 농작물이며 폐수로 오염되고 있다”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청정 자연을 지켜내 행복한 권리를 확보하고 자식들에게 물려줌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 신원면 발전과 후손들을 위해 돈사 신축 결사반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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