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뚝딱이봉사단(단장 도상락)은 7월 21일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마리면 저소득 홀몸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회원 10여 명이 봉사활동을 전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뚝딱이 봉사단의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마리면 계동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가구로, 지난 9일 정자나무의 가지가 부러지면서 가옥을 덮쳐 별채 건물과 담장이 무너지는 등 긴급하게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봉사단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무너진 담장과 별채를 보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어르신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도상락 봉사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분을 위해 우리 봉사단이 작은 기술이나마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외롭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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