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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기사입력 : 2019/09/19
거창군 남·여 농민회, 평양 선언 1주년 기념 성명서 발표
'쌀부터 통일이다! 남북공동성언 실천으로 통일의 싹을 틔우자'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손을 맞잡은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15만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을 반겼던 그 감동의 순간이 벌써 1년 전이다.


백두산 천지를 올라 민족의 정기를 받으며 두 정상이 손을 맞잡은 그 환희의 순간이 벌써 1년 전의 일이다.


 작년 9월 19일 남북의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합의한 역사적인 선언이었다.


평양공동선언에서 두 정상은 남북의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를 약속하였으며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와 더불어 서해경제특구와 동해관광특구 개설을 약속하였고 서해 및 동해선 철도, 도로 착공식과 김정은위원장 서울방문을 합의하였다.


 하지만 평양선언 합의는 전혀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
군사대결 중단 약속했지만 여전히 한미군사훈련은 지속되고 있으며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F35A 스텔스전투기를 도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방면적인 교류협력의 약속은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통제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조차 재개하지 못하고 철도와 도로 착공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작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가던 남북관계는 또다시 얼어붙어 어떤 대화도 이어지지 않는 지경이 되어버렸다.


 평화와 번영의 씨는 뿌려졌다.
이제 통일을 수확하면 된다. 하지만 씨는 뿌려놓고 거름과 물을 듬뿍주기는커녕 싹이 움트려는 민족의 염원을 외면하고 있다.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선언은 그냥 말로 끝날 뿐이다.
미국 눈치 그만보고 공동선언에서 천명한 민족자주의 입장을 뚜렷이 하고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주인으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당당히 실천하면 된다.


미국의 허락만 구걸해서는 남북관계는 한 치도 발전도 할 수 없으며 말만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을 영원히 열 수 없다.


 농민의 열망을 담은 통일트랙터는 분단의 녹슨 철조망을 끊고 달리고 싶어한다.


쌀부터 통일이다!라는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남북의 농민이 서로 만나 민족의 미래를 책임질 식량계획을 세우고 싶다.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의 운명을 우리의 힘으로 개척하겠다는 확고한 민족자주의 입장이며 장애와 난관에 물러서지 않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강력한 실천이다.


 하여, 거창군농민회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문재인정부가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방해를 뿌리치고 공동선언 이행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


2019년 9월 19일

전농 거창군농민회, 전여농 거창군여성농민회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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