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기사
검색
2024-4-30(화) 전체기사  | 사회 | 정치·의회 | 경제 | 교육 | 문화예술 | 레저스포츠 | 자치행정 | 건강·생활 | 사람들 | 동영상·포토뉴스 | 칼럼 | 투고 |
로그인
로그인  |  회원가입
발행인 인사말
뉴스 카테고리
인물·동정
알림방
광고
고시·공고
쉼터
타로카드
띠별운세
오늘의일진
꿈해몽
무료운세
생활 검색
거창날씨
네이버지도검색
신주소검색
사이트 링크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청
거창세무서
거창우체국
후원하기
농협
3511322668903
거창인터넷뉴스원


여러분의 후원이
거창인터넷뉴스원
에 큰 힘이 됩니다.
    
뉴스 > 문화예술 기사입력 : 2019/09/21
거창문화원에 '고문서 자료실' 개소
여러 가문의 족보, 고서, 고문서 등 자료 보관 전시

 

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9월 18일 오전 문화원 3층에 마련된 35㎡(10평) 규모의 고문서 자료실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내 60개 문중 대표, 문화원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거창문화원은 거창에 산재해 있는 여러 가문의 족보, 고서, 고문서 등 자료를 보존하고, 거창의 향토문화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고문서 자료실을 개관키로 하고 그동안 다방면으로 자료를 수집해 왔다.


그 결과 군내 56문중에서 족보(대동보, 파보, 기타자료)를 기탁해 왔고, 고서 226종 324책, 고문서 149점이 접수됐다.


족보(族譜)는 그 성씨의 시조(始祖)부터 역대 조상의 얼과 집안과 나라의 역사가 담겨져 어떤 선조가 어떤 일을 했으며, 무엇을 남겼는지 집안의 뿌리를 소상히 알 수 있는 한 집안의 역사책이다.


옛 부터 우리 선조들은 족보를 집안의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고 대물려 왔다.


그러나 핵가족화와 개인주의, 씨족에 대한 유대감 결여 등 세태변화로 족보에 대한 애착과 대물림 단절에 대비해 거창문화원은 이를 지역문화재 차원에서 보관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언제든지 열람키로 한 것이다.


이종천 거창문화원장은 이날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족보 등 고문서 자료실을 갖고 있는 곳은 거창문화원이 최초”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현재 접수된 각종 자료들 중에는 소중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 예로 ‘봉산 이 씨’ 의 시조인 문정공 ‘수’ 선생은 조선 태종의 첫째 부터 셋 째 아들인 양녕, 효령, 충녕 왕자를 가르친 스승이었는데, 이중 한글을 만드는 등 큰 업적을 남긴 셋 째 충녕(세종대왕)은 왕이 된 후 말년에 ‘짐이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 덕분’이라며, ‘선대왕의 위패를 모시는 종묘 내 위패옆에 스승의 위패도 모시도록 하라’고 한 기록 등을 족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이 밖에 접수된 고문서, 고서 등도 향후 자세한 내용분석을 통해 역사적 가치성을 확인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문화원은 앞으로도 족보와 고서, 고문서 수집을 계속하는 한편, 거창문화원 소속 향토사 연구위원들이 한문으로 된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도록 하는 국역화 사업과 목록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며, 자료수집에 군민들의 협조를 바라고 있다.


거창고문서 자료실은 거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에서 관리하며, 자료기증은 전화 942-6166, 또는 전자우편 gm6166@kccf.or.kr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후원계좌 : 농협 3511322668903 거창인터넷뉴스원
 

(명칭)인터넷신문/(등록번호)경남 아00210/(등록연월일)2013. 1. 17/
(제호)거창인터넷뉴스원 / (발행.편집인)우영흠/(전화)055-945-5110/
(발행소)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동1길 45 상가1층 / (발행연월일)2013. 1. 24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영흠/E-mail : gcinews1@hanmail.net
copyright ⓒ 2013 거창인터넷뉴스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