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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예술 기사입력 : 2019/09/21
거창문화원에 '고문서 자료실' 개소
여러 가문의 족보, 고서, 고문서 등 자료 보관 전시

 

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9월 18일 오전 문화원 3층에 마련된 35㎡(10평) 규모의 고문서 자료실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내 60개 문중 대표, 문화원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거창문화원은 거창에 산재해 있는 여러 가문의 족보, 고서, 고문서 등 자료를 보존하고, 거창의 향토문화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고문서 자료실을 개관키로 하고 그동안 다방면으로 자료를 수집해 왔다.


그 결과 군내 56문중에서 족보(대동보, 파보, 기타자료)를 기탁해 왔고, 고서 226종 324책, 고문서 149점이 접수됐다.


족보(族譜)는 그 성씨의 시조(始祖)부터 역대 조상의 얼과 집안과 나라의 역사가 담겨져 어떤 선조가 어떤 일을 했으며, 무엇을 남겼는지 집안의 뿌리를 소상히 알 수 있는 한 집안의 역사책이다.


옛 부터 우리 선조들은 족보를 집안의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고 대물려 왔다.


그러나 핵가족화와 개인주의, 씨족에 대한 유대감 결여 등 세태변화로 족보에 대한 애착과 대물림 단절에 대비해 거창문화원은 이를 지역문화재 차원에서 보관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언제든지 열람키로 한 것이다.


이종천 거창문화원장은 이날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족보 등 고문서 자료실을 갖고 있는 곳은 거창문화원이 최초”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현재 접수된 각종 자료들 중에는 소중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 예로 ‘봉산 이 씨’ 의 시조인 문정공 ‘수’ 선생은 조선 태종의 첫째 부터 셋 째 아들인 양녕, 효령, 충녕 왕자를 가르친 스승이었는데, 이중 한글을 만드는 등 큰 업적을 남긴 셋 째 충녕(세종대왕)은 왕이 된 후 말년에 ‘짐이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 덕분’이라며, ‘선대왕의 위패를 모시는 종묘 내 위패옆에 스승의 위패도 모시도록 하라’고 한 기록 등을 족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이 밖에 접수된 고문서, 고서 등도 향후 자세한 내용분석을 통해 역사적 가치성을 확인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문화원은 앞으로도 족보와 고서, 고문서 수집을 계속하는 한편, 거창문화원 소속 향토사 연구위원들이 한문으로 된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도록 하는 국역화 사업과 목록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며, 자료수집에 군민들의 협조를 바라고 있다.


거창고문서 자료실은 거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에서 관리하며, 자료기증은 전화 942-6166, 또는 전자우편 gm6166@kccf.or.kr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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