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스포츠파크는 수원FC 축구단 전지훈련과 더불어 전주대 축구단, 부경대 축구단의 전지훈련으로 겨울 막바지 한파를 녹여버릴 만큼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수원시청축구단은 조덕제 감독을 비롯해 30여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2월 14일~28일까지 2주간 거창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5번의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어서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볼 기회가 되고 있다.
전주대와 부경대는 친선경기뿐만 아니라 스포츠파크 보조구장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으로, 전주대는 14일~15일까지, 부경대는 16일~19일까지 거창에 머물러 축구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전문부서인 거창군시설사업소를 '체육청소년사업소'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특히 전지훈련으로 방문하는 스포츠팀에 최적의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어서 사계절 활기찬 거창스포츠파크가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