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지난 13일 거창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거창군 통합축구회(회장 하종표)와 수원시 축구연합회(회장 김병두)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거창통합축구회원 40여명, 수원시 축구연합회원 40여명과 구인모 거창부군수, 박흥식 수원시문화교육국장, 김규복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수원시와 거창군 체육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원시 축구연합회와의 자매결연은 지난 2월경 수원FC(프로2부)가 거창종합운동장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하고, 선수단 환영만찬에서 수원FC 조덕제 감독이 이홍기 거창군수를 수원FC 홈 개막전에 초청해 인연을 이어온 게 계기가 됐다.
지난 3월 16일 열린 수원FC 홈 개막전에 이홍기 군수 등 체육관계자가 수원시를 방문해 경기 개막 전 이홍기 군수가 시축하고, 환영만찬에서 수원시와 거창군의 체육교류 의사를 표시하고 그동안 양측이 결연을 추진, 이날 자매결연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또, 수원시축구연합회 김병두 회장의 고향이 거창이고, 김 회장이 거창에 있을 때 조기회 활동을 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으로 양 시·군 간의 축구교류는 물론, 수원FC 등 수원시에 있는 체육단체 종목팀들이 여름·겨울 거창에서 주기적으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 거창군의 체육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자매결연식 후 수원시축구연합회 이사와 거창군통합축구회 이사는 친선 축구경기를 하고 다음날 수승대관광지 및 금원산 휴양림을 관광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