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에서 재활용 골재를 생산하는 (주)한국크락샤(대표 하종탁)의 골재상품이 지난 11월 2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 부터 순환골재 품질인증을 받아 군내 도로공사 등의 공사비 절감과 골재수급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순환골재 품질인증제도는 건설폐기물인 콘크리트 등을 일정 규격으로 파쇄해 도로공사의 보조기층, 동상방지층용 및 차단층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 인증을 위해 순활골재 생산자의 전문교육,품질심사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하는데 이 인증은 받지 못하면 재활용 골재는 사용에 제한을 받으며, 특히 도로공사 등 관급공사에 사용할 수가 없다.

또, 품질인증을 받게 되면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도로공사의 보조기층, 동상방지층 등의 공사에는 환경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38조에 이 재활용 골재를 40% 사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거창지역에는 (주)한국크락샤가 유일하게 재활용 골재를 생산하고 있는데 재활용 골재는 일반 골재보다 가격이 낮아  향후 관급공사의 공사비 절감과 함께 부족한 골재수급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