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동례리 어맹선(어윤하 씨의 아들)씨가 KAIST 대학원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거창인재의 자긍심을 한껏 높이고 있다. 어 씨는 가조면 동례마을에서 태어나 가조초등학교와 거창대성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를 졸업 후 KAIST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8월부터는 울산광역시 소재 (주)삼성화학에 근무할 예정이다. 가조면에 거주 중인 부친 어윤하 씨는 “어려서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스스로 체득하여 남다른 학업 성취도를 보여 항상 가족에게 기쁨을 주었다”며, “농사일로 넉넉지 않는 환경에서 잘 자라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동례마을 주민들은 “우리마을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인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은 큰 자랑거리로, 윤하 씨는 자식 농사를 잘 지은 사람이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