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기사
검색
2024-4-23(화) 전체기사  | 사회 | 정치·의회 | 경제 | 교육 | 문화예술 | 레저스포츠 | 자치행정 | 건강·생활 | 사람들 | 동영상·포토뉴스 | 칼럼 | 투고 |
로그인
로그인  |  회원가입
발행인 인사말
뉴스 카테고리
인물·동정
알림방
광고
고시·공고
쉼터
타로카드
띠별운세
오늘의일진
꿈해몽
무료운세
생활 검색
거창날씨
네이버지도검색
신주소검색
사이트 링크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청
거창세무서
거창우체국
    
뉴스 > 정치·의회 기사입력 : 2019/12/17
김태호 전 경남지사, 고향서 총선 예비후보 등록
언론인 간담회 통해 총선출마 밝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내년 4월 15일 실시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키 위해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첫 날인 12월 17일 오전 9시 30분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아래 사진)을 하고, 이어 오전 10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거창군청을 방문, 구인모 군수와 20여분간 비공개 만남을 가진 후 브리핑룸을 방문했다.


언론인 간담회에는 지지자들을 동원하지는 않았으나 많은 언론인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는 별도의 보도자료도 없이 언론인들의 질문과 김 전 지사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김 전 지사는 여러가지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에“이 시간 이후부터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변화 모습을 함께 고민하고 구상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로드맵이나 발전 비전은 충분히 전문가와 의논해 별도 시간을 내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김 전 지사는 “당을 한 번도 떠난 적 없다. 이해관계에 따라왔다 갔다 한 사람들이 있지만, 저는 그런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답했다.


소속정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한 질문에는 “김태호가 ‘잠룡이다’, ‘당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라는 이야기와 요구가 있다. 그래서 지난번에 김해시 지역구 총선이나 경상남도지사 선거 등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들였고, 당을 위한 마지막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 그러나 지금은 고향에서 정당이나 나라를 위해 밀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김 전 지사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2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이 총선출마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 저는 다가오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구에서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다시 뛰겠습니다!
더 크게 일하겠습니다!
김태호가 돌아왔습니다!


이곳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학창시절을 보낸 곳입니다. 아직도 저를 걱정하는 노부모가 계시고, 함께 꿈을 키워 온 친구, 선후배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젊은 결의로 정치의 첫 발을 내디딘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초심의 자세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고향 떠난 지 15년 입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좋을 때도,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김태호의 가장 든든한 ‘빽’은 고향의 어르신들, 이웃들, 친구들이었습니다.


고향의 여러분께서는 젊은 김태호를 두 번이나 경남도지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2010년 40대의 젊은 총리로 지명되었을 때, 가장 기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제가 부족하여 실망을 드리고 넘어졌을 때도, 어머니처럼 손잡아 일으켜 주신 분들도 고향의 여러분이었습니다.


그 고향으로 늘 돌아오고 싶었습니다.
구석구석 챙겨야 할 곳이 많은 내 고향, 내 집 살림 챙기듯 열심히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길도 내고, 공장도 가져오고, 농사도 거들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뛰고 싶은 마음, 간절하고 간절했습니다.


저녁이면 어르신들, 친구들과 둘러앉아 소주 한 잔 기울이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살고 싶었습니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김태호의 역할이 아무리 커져도, 고향 돌아오고 싶은 마음을 마냥 눌러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2011년, 당이 어렵다면서 김해 보궐선거에 출마해 달라고 하는데, 차마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작년 경남도지사 선거, 당을 위한 마지막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더 큰 정치의 첫 걸음을 고향에서 시작하겠습니다.
고향을 더 크게 키우고,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역동성을 잃어가는 이곳 거함산합을 꿈틀거리는 희망의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고향에 크게 보답할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요


고향에 든든하게 발을 딛고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김태호에게 힘을 주십시오.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고향의 여러분을 믿고 김태호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명칭)인터넷신문/(등록번호)경남 아00210/(등록연월일)2013. 1. 17/
(제호)거창인터넷뉴스원 / (발행.편집인)우영흠/(전화)055-945-5110/
(발행소)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동1길 45 상가1층 / (발행연월일)2013. 1. 24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영흠/E-mail : gcinews1@hanmail.net
copyright ⓒ 2013 거창인터넷뉴스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