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부농협(조합장 이진욱)은 1월 7일 농협 대회의실 및 고제면체육관에서 관내 과수농가 40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 현장교육을 했다.

교육에 앞서 이진욱 조합장은 “자연재해나 조수해로부터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농작물재해보험 교육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안정을 기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작물재해보험의 특성상 연중 가입이 아닌 작물마다 가입시기가 정해져 있는 부분을 홍보하여 가입시기를 놓쳐 가입을 못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필요성 인지 및 맞춤식 교육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것으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영업지원팀 최원범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1월 13일 부터 판매되는 과수작물재해보험은 적과 전과 후로 나뉘어 보장내용이 달라지며, 상품선택에 따라 적과 전 보장재해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이 보장되며 적과 후에는 태풍(강풍), 우박, 화재, 지진, 집중호우, 가을동상해, 일소피해 등이 보장되고, 추가로 나무손해보장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국비50%, 도비10%, 군비30%가 지원되며, 농가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거창군에서는 1,150여 농가가 가입했으며, 50억원의 보험료로 800여 농가에서 97억원의 보험금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가입기간은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