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최정제)은 지난 1월 11일 추운 날씨에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거창 뚝딱이 봉사단(단장 도상락)에서 집수리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일~12일 까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사업을 해온 박말진(마리면 거주)씨가 기부한 200만원과 자체 기금을 확보해 보일러 수리, 화장실 배관 재정비 및 개조, 전등교체,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타일 설치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폈다.
병항마을 박말진 씨는 “겨울철 외롭고 힘든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후에도 여러 이웃들과 함께 나눔과 사랑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상락 봉사단장은 “우리가 가진 작은 기술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거창군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