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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의회 기사입력 : 2020/01/17
표주숙 거창군의원 5분 자유발언
‘월천에 우선적 배려와 관심을 촉구’ 주제로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은 1월 17일 오전 제245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월천에 우선적 배려와 관심을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발언내용을 게재한다.

         
◆   본 의원은 오늘 자유발언을 통해 1957년 행정통폐합 조치에 의해 사라진 뒤,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월천면’의 권역적 지역정서와 자긍심을 회복하고, 40여년째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군민의 맑은 물 공급에 희생해오고 있는 개발 사각지역 월천에 대해 집행부의 배려와 관심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과거 ‘읍외면’으로 불려져 오던 월천면은 1937년 음석 모곡 가지 등 3개 면을 합해 서변리 동변리 학리 양평리 가지리 등 5개리 16개 마을의 중심부를 흐르는 아월천의 이름을 따서 월천면으로 개칭되어 출발했습니다.


1957년 10월 29일 법률 제451호에 의한 행정구역 통폐합조치에 의해 구 읍내면 지역의 거창읍으로 편입되면서 면소재지인 모곡에 위치하고 있던 월천면사무소도 함께 없어지고 현재는 월천초등학교 만이 남아 지명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옛 월천면 지역의 5개리 19개 마을이 거창읍으로 편입되면서 오늘날 13개리 37개 마을의 거창읍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주민 의사와는 무관하게 행정편의로 일방 진행된 행정통폐합 조치로 군내 유일하게 희생되어 사라진 면이 ‘월천면’인 셈입니다.


현재는 옛 월천면의 발자취를 찾아 볼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빠르게 사라져 버리면서 월천면민의 향수를 찾아볼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조차 없는 실정으로, 심지어 매년 개최되어오고 있는 군민체육대회에서 ‘월천’의 이름으로 수십년째 수상해온 트로피와 상장 등 기념물과 기록물조차 보관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여기 저기 흩어져 사라져가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월천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향수를 추억하고 지역적 자긍심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박탈감에다 지역내 상당 면적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군민들의 깨끗한 물 공급에 희생해오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1981년 모곡 양평 사지 당동 노혜 등 월천지역 상당부분의 면적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40여년 째 각종 개발행위 등에 제한을 받아오면서 개발의 사각지대에 묶여 있습니다.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는 동안 상수원보호구역내에 거주하는 월천주민들은 개인 사유 재산의 상대적 가치 저평가와 각종 행위 제한에 따른 건축물의 용도제한 등,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군민에게 맑은 물의 식수를 제공해주기 위해 불이익과 불편함을 고스란히 감수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장기간 개발사각지대에 놓인 월천지역에 대해 집행부와 군민들의 관심을 호소하면서 각종 지역 개발사업에 우선적인 배려를 통한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해 줄 것을 촉구 드립니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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