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지청장 이응철)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60일을 앞두고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재편성하고, 선거상황실 비상근무 돌입 등 선거사범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창지청은 금품수수·여론조작·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 선거개입 등 3대 중점 단속대상을 중심으로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반칙과 불법에 대해 엄정 대응함으로써 선거에서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기존 검사실 위주로 편성돼 있던 선거전담수사반(반장 : 지청장)에 전담 수사관 5명을 추가 편성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중요 선거사건 발생 시 청 전체 수사력을 모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 15일 부터 선거상황실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공소시효 완료일(2020년 10월 15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선거사범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했다.
또, 변화하는 선거 상황에 따라 금품선거 유인이 증가하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여론조작 및 공무원 등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이 문제되고 있어 아래 3대 중점 단속대상을 중심으로 신속,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은 수사대상자의 당락, 소속 정당,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여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정한 경쟁질서 속에서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검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