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군수는 3월 14일 오전 자신의 밴드를 통해 거창군민들에게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

◆ 주말아침 운동하러 건계정 가는길에, 깨끗한 공수들 봇물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벌써 금년농사가 시작되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군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 오늘까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19명의 확진자중 2명이 오늘 퇴원합니다.

지난주 금요일(6일)  우리군 "코로나19예방 및 확산방지 종합대책" 발표후 많은 군민들과 향우들께서 동참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1,먼저 어제까지 1억여원의 성금과 마스크ㆍ소독제등 물품이 답지되었습니다.
 

성금은 추가로 마스크 구입등에 사용하겠습니다.

마스크는 2천여 개 기부받아 군내 버스ㆍ택시기사, 임산부, 긴급돌봄어린이ㆍ요양원등에 보내드렸습니다.

2,시민ㆍ사회ㆍ단체는 아침마다 군청로타리에서 사회적거리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민들께서는 코로나 예방관련 좋은 제안과 건의도 주셨습니다.

3,많은 의료진들 께서 야간에 보건소에서 코로나로 인한 심리불안ㆍ건강상태등에 전화로 상담해주셔셔 군민들의 정서안정에 크게 기여해주시고 계십니다.
 

4,웅양  오산ㆍ한기마을 등13개소와 웅양면 공무원들은 확진자 발생후 14일이 돼는 17일 까지 출입ㆍ출타를 제한하며,

가조 출렁다리가 있는 항노화 힐링랜드도 당분간 출입을 통제합니다.

5,정부는 12일 "공무원 교대 재택근무 의무화"지침을 중앙행정기관에 시달했고, 조만간 지방에도 적용예상됩니다.

우리군은 선제적으로 지난 11일 부터  군립도서관등 3개소에 50여 명이 분산근무하고 있습니다.

6, 지난 주 부터는 보건소선별진료소를 찾는 분 들도 확연히 줄어 들고 있고, 

보건소에 파견되었던 군청 공무원들도 지난주중에 복귀시키는 등 코로나 예방에 집중하면서도 본연의 업무에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7,하지만 서울ㆍ경기등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여 서울을 찾는 군민들이  많아 서울운행버스도 절반으로 감축운행하는 등 코로나예방과 확산방지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8,이장님들께서 마을주민들의 출타와 타지역에서 오는 분들 체크 등 마을파수꾼 역할과 같이 군민들의 동참도 절대적입니다.

2020년 3월 14일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