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4월 8일(수) 초·중등 학교장 화상회의를 통해 온라인 개학 및 신학기 개학 대비 안전 점검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그리고, 4월 9일(목)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틀간 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온라인 개학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게 된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으로, 초유의 도전인 만큼 보완할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EBS 온라인 클래스가 용량 과부하로 문제가 발생하기는 하였으나, 학교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보완해서 온라인 수업을 했다.
소규모 학교인 웅양중학교는 유로 학습사이트를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거창여중은 온라인학습프로그램(위두랑)과 카카오톡을 병용해서 수업했다.
그리고, 혜성여중은 온라인 학습 사이트 다운 시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거창여고는 3월부터 구글클래스룸을 활용하여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여 교과별로 다양하게 수업을 진행했으며 행복나눔고인 아림고등학교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했다.
거창중앙고는 리로스쿨을 활용하여 매시간 출결 및 과제 제출을 확인하며 출석보조부를 제작하여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거창고등학교는 블록타임제 수업운영으로 온라인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이정현 교육장은 ”모두가 온라인 개학이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온라인 개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